난 항상 의문이 들었다
'레임'은 어째서 날 만들었던 걸까
그리곤 세계를 구하려던 나와 동료들을 막고
우리들과 대치하던 그 모습을 여전히 기억한다
다행히 한 소녀가 나타나 우릴 도와주었다
그 소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뭔데 내 생각이나 읽고 이젠 또 무슨 꿍꿍이냐고"
나는 까칠하게 말했다
"걱정마~ 아직은 아무 꿍꿍이도 안 가지고 있어"
레임은 몸을 크게 움직이며 표현했다
"솔직히 이젠 점점 힘이 약해지고 있어 그러니 걱정말라고~"
나는 그 말을 믿지 못했다
"왜? 믿어주면 고마운데~?"
내 생각을 읽지않고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는 듯 말했다
"이제 너랑 할말 없어 가자 키드키드"
나는 키드키드의 손을 잡고 데려갔다
"응!"
키드키드는 그저 해맑게 웃었다
그런 키드키드를 보며 나는
과거의 일이 떠올랐다
"이레임! 여기서 뭐해?"
작디작은 어느 한 친구...
그 친구는 사람의 모습도 아니였지만
머리에 달린 작은 새싹이 그 애가 잘 자라고 있다 알려주는 것 같았다
"허몬 안녕! 네잎 클로버를 찾고 있었어!"
아주 작았던 어린 아이의 나는 말했다
"네잎 클로버는 왜?"
작은 친구가 물었다
그때 짙은 초록색 머리의 친구가 나타나
말하였다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하기 때문이야"
그리곤 세잎 클로버 사이에서 네잎 클로버를 찾아주었다
"우와! 깔라는 잘 찾는구나! 대단해!"
작은 친구가 말했다
"고마워 깔라만시 그나저나 무슨 일이야 여기까지?"
나는 친구에게 물었다
"그냥 찾아왔어! 왜? 친구들 보러온 것 뿐인데?"
짙은 초록머리의 친구는 내 머리를 헤집으며 쓰다듬었다
"으악!? 내 머리 망가트리지 마!!!"
나는 바로 머리를 정돈했다
"푸하핫ㅋㅋ 역시 놀리는 재미가 있다니까"
짙은 초록 머리의 친구는 크게 웃었다
"여전히 시끄럽네 만시 귀가 아플 정도야"
어떤 검은 머리의 친구가 왔다
"다몬! 아픈데 괜찮아?"
초록 머리의 친구가 말했다
"걱정마 링거 꽂고 온거야 하여튼 유난은"
검은 머리의 친구가 귀찮다는 듯 말했다
"다들 볼때마다 난 왜 다를까...?"
작은 친구가 말했다
"음..."
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허몬 넌 그저 이 클로버들 사이에 생긴 행운일 뿐이야"
그때 짙은 초록 머리의 친구가 말했다
"그럼 너희는?"
작은 친구가 다시 물었다
그때 어린 난 과거의 대화를 떠올렸다
"있지 세잎 클로버는 행복이래!"
"정말? 그럼 이게 전부 다 행복이란거야?"
"그럼! 행운만 찾다가 행복을 놓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렇네..."
하지만 내가 가진 기억이 아니였다
이건 누구의 기억인지 모르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이야 우린 네 주변에 있는 너의 행복이고"
라고 작은 친구에게 말해주었다
"우와! 그렇구나! 난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
...
"아까 그 기억은...? 뭐였지?"
그리고 어린 나는 어느 한 남자에게 다가가 그 일을 말했다
그리곤 그 남자가 말했다
"그래?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리곤 그 남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곤...
"그럼 너가 완벽한 '배합식'이구나..."
이라며 말했다 어둡기도 했고 역광이 심해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이레임! 왜 그렇게 멍하게 있어?"
옆에서 키드키드가 부르고 있었다
"엇!? 키드키드 미안 잠시 생각 좀 하느라"
과거의 일을 떠올리느라 너무 멍하니 있었던 모양이었다
"있지 레임은 가장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뭐야?"
"뭐...?"
키드키드는 슬며시 웃더니 내 손을 놓고
앞으로 달려갔다
"늦게 오는 사람은 바보~!"
"야! 같이 가!"
나는 깜짝 놀라 키드키드를 쫓아갔다
...
"이레임 넌 결국 운명을 따라가게 될거야 나처럼"
'엔드리스 스토리 > 메인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엔드리스 스토리 12화 - 끝나지 않는 이야기 (3) | 2025.06.25 |
|---|---|
| 엔드리스 스토리 11화 - 희망을 찾아서 (2) | 2025.06.25 |
| 엔드리스 스토리 9화 - 사람과 사람 사이에선 (3) | 2025.06.25 |
| 엔드리스 스토리 8화 - 가면 뒷편에는 (0) | 2025.04.24 |
| 엔드리스 스토리 7화 - 여우의 울음소리는 (3) | 2025.04.24 |